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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뉴칼레도니아에서 즐기는 고급 레포츠에 빠져보세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한 눈에 사로잡은 '하트섬'이 있는 곳 바로 '뉴칼레도니아'를 소개합니다.

'뉴칼레도이나'는 남태평양에서 파푸아 뉴기니아, 뉴질랜드에 이어 3번째로 큰 섬인데요. 산지 동부는 열대성 기후와 계절풍의 영향으로 습기가 많아 비옥한 토지, 이국적인 풍치, 폭포, 강과 계곡 등 경관이 아름다운 반면, 산악 서부는 건조 온대성기후를 보이며 목초지가 발달하고 있습니다. 삼림은 전국토의 20%를 차지하며 3000여 종의 식물과 100여 종의 새를 포함해 모두 4300종의 생물이 살고 있는 곳이죠.



거리는 호주에서 동북쪽 약 1500Km, 뉴질랜드에서 북쪽으로 1700Km 떨어져 있습니다. 1600Km의 해안선을 따라 가깝게는 수 Km에서 65Km까지 산호초가 발달하고 있으며 수심은 평균 40m에 달하고 있죠. 세계에서 가장 넓은 산호초에 라군을 갖고 있으며 그 면적은 2만4000나 됩니다.

산호초를 포함한 수역의 면적은 1백45만㎢입니. 국토는 본섬 파인 섬과 그 남쪽에 로얄티 섬을 비롯하여 본섬 동부의 마레, 리포우, 티가, 우베아, 북서쪽의 비립제도, 수많은 군도, 후온, 서프라이즈, 체스터필드, 왈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도들의 면적은 19,000이다. 본섬의 길이는 약 400Km이며 평균폭은 50Km로 주민이 대부분이 이 섬에 살고 있습니다

섬 중앙부에 최고봉인 해발 1,629m의 파니에 산과 해발 1,618m의 흄볼트 산이 섬의 등뼈역할을 하고 있는 차네 센트럴 산맥이 남으로 뻗어 지형상으로 국토를 2분하고 있습니다.


섬 전체가 하나의 휴양지 같아요. 사진은 해안을 따라 늘어서 있는 방갈로입니다.

아름다운 해안을 함께 걷다보면 누구라도 함께 온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커질 듯 보입니다.

원주민 외에 프랑스인을 주로 하는 유럽인과 베트남인, 인도네시아인들도 많이 살고 있는데요. 90%이상이 카톨릭과 기독교를 믿고 있습니다.

뉴칼레도니아는 상춘의 나라이며 아열대성 기후를 보입니다. 더운 계절은 9-3월로 월평균기온은 25-27도정도이며 4-9월은 선선한 기후를 보이나 기온은 20-23도로 쾌적하죠

강수량은 1월에서 3월이 가장 많은 1,150mm-1,470mm이며, 나머지 달은 400mm-800mm 정도입니다.

세계 3위의 주석 생산국이며 전 세계 총 매장량의 25%를 갖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철, 망간, 코발트, 석고 등 천연자원이 풍부합니다. 주민은 카나카족이며 멜라네시아계와 폴리네시아계로 나뉩니다. 멜라네시아계는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과 비슷한 신체적 특질을 가지며, 강한 오스트랄로이드적 요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원뿔형 가옥에 살며, 얌감자, 타로감자, 바나나, 사탕수수 등을 재배합니다.

'뉴칼레도니아'는 수역이 발달한 만큼 물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많습니다. 하지만 승마, 경마, 로데오 경기, 사냥, 골프 등 육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고급 스포츠들을 이곳에서 마음껏 할 수 있습니다. '뉴 칼레도니아'에서 체험하는 고급 레포츠는 색다른 맛을 줄 것입니다. 자 지금부터 뉴칼레도이나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1. 요팅

뉴칼레도니아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요팅을 즐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손상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대적 시설이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어 초대형 요트에서부터 소형 요트에 이르는 다양한 요팅을 즐길 수 있지요. 주말에 푸른 바다위로 많은 요트들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뉴칼레도니아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뉴칼레도니아는 인구 대비 요트 보유량 1. 

2. 승마 및 경마

뉴칼레도니아에서는 숙련된 가이드와 함께 말을 타고 수풀탐험을 할 수 있습니다. 현지의 여행사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승마는 단순히 몇 시간 동안 말을 타는 승마에서부터 며칠짜리 승마 여행을 즐길 수도 있지요. 또한 9월부터 11월까지 뉴칼레도니아 곳곳에서 인기 있는 승마 축제와 로데오 경기도 열려 여행자들로 하여금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킵니다.

또한 앙스바타 해변 뒤편 가브리엘 라로크 거리와 루이 블레리오 거리 사이, 라마다 플라자호텔 앞에 위치한 엉리 밀리야르 경마장은 뉴칼레도니아의 상류층이 즐겨 찾는 공간입니다. 2년간의 리모델링에 거쳐 1998년 재개관한 경마장은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규모로 경마장 중앙에 인공호수가 있어 친환경적인 느낌이에요.

3. 사냥

뉴칼레도니아에서는 사냥이 합법화 되어있습니다. 뉴칼레도니아는 사냥 문화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많은 유럽인들과 멜라네시안들이 대형 사슴 농장이나 중앙산맥에 위치한 숲에서 사냥을 즐깁니다. 과거에는 활과 화살을 이용해 주로 사냥을 즐겼으나 최근 들어 라이플총이 사냥을 위한 주요 무기로 자리잡았습니다. 사냥이 가능한 동물로는 루사 사슴과 과일 박쥐, 노뚜와 멧돼지 등 다양합니다

사냥 주간에는 라포아, 불루파리, 부라이, 포야 지역에 사냥을 즐기는 전문가들로 붐비며, 방문자들 또한 그들의 도구를 이용하거나 지역에서 빌려서 사냥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골프

수도인 누메아에서 자동차로 10분이면 도착하는 티나 국제 골프장은 세계적인 토너먼트를 치를 수 있는 훌륭한 시설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체 규모는 약 80헥타르로 완만한 구릉과 산을 병풍처럼 두른 이 골프장은 5603m의 파72를 자랑합니다. 9홀은 망그로브 나무에서 아름다운 산호초가 보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골프를 즐길 수 있으며, 나머지 9홀은 둥지처럼 안락하게 자리잡은 구릉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느낌이 정원 가꾸기를 좋아하는 영국인들을 떠올리게 할 만큼 조용하고 차분해서 골프가 갖는 매력을 배가시켜줍니다. 샷 거리가 짧은 여성이나 초보자들을 위해 별도의 샷 포인트를 만들어 놓았으며 파 거리가 제일 긴 14, 16홀의 경우 한눈에 골프장을 다 내려다 볼 수 있는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체적인 티나 골프장의 평가는 업다운이 심하지 않지만 페어웨이가 길고 바람이 세서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되는 골프장입니다. 특히 10번 홀은 강가에 위치해 바람이 더 심하고 망그로브 나무가 무성한 강으로 골프공이 빠질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가장 어려운 코스로 꼽힙니다. 자유로운 남태평양답게 캐디가 없는 캐주얼 플레이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바로 연습시설. 호수 위로 볼을 치며 신선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런 독특한 연습방법은 물에 뜨는 공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라운딩이 끝난 후 클럽하우스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는 미식가들도 만족시킬 만한 헬스 푸드를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