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장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몽골]테를지 국립공원에서 꼭 해야 할 체험(1)...승마 테를지 국립공원에 도착해서 처음에는 초현실적인 풍경에 쉽게 적응하기 힘들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미몽에서 깨어나듯 전후좌우 사방팔방이 모두 초록의 초원이고 기암괴석 바위산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서 탄성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말로만 듣던 초원의 땅 몽골에 내가 서 있구나” 독백하면서 스스로 문명세계로부터 탈출한 것에 만족스러워 한다. 이쯤되면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정말 환경에 대한 적응이 빠른 편이다. 몽골에 도착해서도 와이파이가 안터지고 TV가 안 나오는 곳이 있으리라는 상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국립공원 테를지의 허브 허스따뜨 캠프에 와서야 현실을 인정하게 되었다. 처음엔 늘 하던 것을 못하니 답답했지만 금방 받아들이게 되었고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 제대로 몽골을 즐기로 가야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