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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몽골]울란바토르와 테를지 국립공원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4대 명산 중 최고봉...체체궁산 몽골에 가면 꼭 체험해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 트래킹은 몽골의 진수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입니다. ​​​​​​ 특히, 체체궁산과 열트산은 꼭 해봐야 할 트래킹 코스로 손 꼽는곳 입니다. 해발 2268m에 이르는 체체궁산은 울란바토르를 둘러싸고 있는 4개의 성산 중 하나며 종주 산행 코스로 유명합니다. 광활하게 펼쳐진 초원 위로 울창한 침엽수림 지대에서 여유롭게 삼림욕을 즐기며 산보하듯 가볍게 걸어가는 여정은 힐링의 시간입니다. 몽골인들한테는 가장 신성시되는 산으로 여겨지는 체체궁산은 사람이 사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사람이 신을 향해 기도하는 장소. 즉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체체궁산은 몽골의 마지막 황제 복트칸 Bogdkhan이 어려서 놀던 곳이라 하여 복트산이라고도 .. 더보기
[몽골] 초록의 바다 테를지 국립공원의 허브 '허스하뜨'에 가다 칭기스칸의 나라 ‘몽골’은 끝없이 펼쳐진 초원으로 유명하다. 버스를 타고 초원을 가로질러 가다보면 멀리 바다가 보이기도 하는데 그것은 햇빛에 의한 착시 현상 때문이다. 얼마나 초원이 넓으면 바다처럼 보일까? 빌딩들이 촘촘하게 들어서 있는 서울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광경들이 펼쳐지는 곳. ‘용감한 자들의 나라’ 몽골의 푸른 초원으로 여러분을 안내한다.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 외곽에 있는 칭기스칸 국제공항에서 테를지 국립공원까지는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은 포장도로와 중간 중간 비포장도로가 섞여 있어 잘 포장된 도로에 익숙한 우리 에게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비포장길은 마치 옛날 70~80년대 시골의 신작로를 연상케 만든다. 하지만 포장을 안하는 이유가 있다.. 더보기
[강원도] 하늘의 길을 걷고 놀자...곰배령 트레킹코스 점봉산을 오르는 곰배령은 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돼 한동안 입산 통제구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탐방객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09년 7월 15일부터 점봉산 일원 2049ha의 원시림 가운데 일부구간(진동-강선리-곰배령)에 대해 생태체험장으로 개방된 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오랫동안 사람들의 발자취가 끊어진 탓에 자연 그대로의 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곰배령을 오르는 순간 사람들은 저마다 탄성을 지릅니다. 그만큼 짙은 숲의 향기와 야생화 그리고 다양한 새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죠. 무엇보다 걷기가 불편하지 않다면 누구나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곰배령이기에 가족나들이 코스로도 훌륭합니다. 옛날에는 할머니들도 콩자루를 이고 장보러 넘어다니던 길입니다. 그만큼 경사가 완만하다는 증거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