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유를 노래하는 빛의 여행자...프레임의 마술사 Luminous 스튜디오 안은 아프리카를 닮았다. 가지가 많은 커다란 나무와 새들, 빠른 템포의 음악, 아프리카에서 가져온 장신구와 가면, 얼룩무늬 카펫 등은 레게머리의 주인과 잘 어울렸다. 제한된 시간이라 표지 촬영을 먼저 했다. 그는 꽤 오래된 대형 카메라 앞에서 직접 작업하는 포즈를 취해 주었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김중만’이 카메라 앞에 서 있는 모습은 신선했다. 그는 마치 거울에서 자신을 보듯 자연스러웠다. 사진기자가 조명을 준비하자 한마디 툭 던진다. “생으로 가자” 창을 통해 들어 온 자연의 빛으로 자연스럽게 찍자는 말이었다. 촬영이 진행 될수록 누가 누구를 찍는지 구분이 안 될 만큼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고 있었다. “이번엔 내 팔만 찍어줘” 그의 오른 팔을 보자 ‘Luminous’라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