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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합천 황매산에서 기운도 얻고 가을정취에 흠뻑 빠져 보세요 합천하면 해인사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해인사도 물론 꼭 가봐야 할 곳이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황매산 역시 가게되면 기분좋은 곳입니다. 차를 가지고 가면 황매산 오토 캠핑장에서 숙박을 해결하고 주변 풍경에 흠뻑 젖어 볼 수 있습니다. 도시 생활에 기운 딸리고 스트레스 받아서 홧병 생기기 일보직전이라면 이번 주말 트렁크에 캠핑할 준비해서 떠나시기 강권합니다. 풍수학자들에 따르면 모산재는 해인사 가야산에서 비롯된 산줄기가 황매산을 지나 거침없이 뻗으면서 그 기백이 모인 곳이라 합니다. 하늘높이 솟아있는 암봉을 엉금엉금 기어오르는데도 지치지 않고, 오히려 기운이 차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인근에는 조선 천하의 명당자리라는 무지개터, 순결한 사람을 가려낸다는 전설을 가진 순결바위, 비밀스러운.. 더보기
[합천] 소리길-소통하여 완성된 세계로 가는 깨달음의 길 ​7개의 다리와 500m의 데크로 이어진 소리길은 홍류동(紅流洞) 계곡을 따라 대장경천년관까지 이어진다. 다리와 다리가 이어 지는 내내 시냇물 쏟아지는 소리가 들린다. 어떤 데서는 다른 사람과 말을 주고받기가 어려울 정도로 크기도 하고 때로는 흐 름이 거세지 않아 나즈막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 물소리는 아득 하게 멀어졌다가 손에 잡힐 듯이 가까워졌다를 되풀이한다. 길 이 골짜기에서 조금 떨어진 쪽으로 틀었다가 돌아오기를 거듭하 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리길은 이렇듯 시원스런 물소리와 아름 다운 골짜기모습만 보여주지는 않는다. 골짜기 비탈이 걸을 수 있을 정도면 길이 그리로 나지만 그렇지 않은 데서는 길이 산을 타고 올라가기 때문이다. 물론 가파른 오르막은 없고 그렇다 해 도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