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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유방암 환자를 위한 힐링의 시간 유방암과 싸우는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위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매주 목요일마다 모이는 강남세브란스병원 힐링터치(Healing Touch) 예배가 12주년을 맞았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는 지난 7일 병원 대강당에서 힐링터치 12주년 예배를 가졌습니다. 힐링터치 예배는 지난 2006년, 당시 유방암센터장인 고 이희대 교수의 주도로 유방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치료를 돕기 위해 처음 시작됐어요. 이 후 유방암센터는 환자들이 느끼는 마음의 상처와 고통을 이겨내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희망의 끈을 같이 잡아왔습니다. 이제 힐링터치 예배는 암과 싸우는 모든 사람들의 안식처가 되어 치료 후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 이날 예배에서는 남서울교회 화종부 목사가 우리를 사.. 더보기
[보성] 장수의 상징이 된 녹차...국내최대생산지로의 여행 전남 보성하면 녹차밭이 떠으르죠. 녹차로 유명한 보성여행으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보성녹차는 재배과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그것은 차를 만드는 과정도 그렇고 차를 우려내는 것 또한 정성이 깃들지 않으면 제 맛을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청명이 지나면 지난해 가을부터 겨울을 거쳐 지속적으로 광합성과 양분을 공급받아 가장 풍부한 영양소를 지니고 있는 첫물차(雀舌茶)로부터 추분 무렵 따는 네물차까지 때맞추어 차를 따는 일은 모두가 손이 가는 일입니다. 찻잎을 따고서도 고르기와 덖음을 아홉 번이나 해야 하는 구증구포(九蒸九曝)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향기 그윽한 차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이 모두 수작업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차는 웬만한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좋은 색과 향 맛을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차에.. 더보기
[8월 제주여행] 더쉼팡 풀빌라...제대로 쉬는게 힐링 벌써 방학이네요. 방학을 맞아 휴가 떠나는 가족들이 많아졌습니다. 피서지로는 해외 못지 않게 제주도가 여전히 인기입니다. 중국관광객이 감소한 탓에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지로 제주도는 최고의 휴가지라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제주 여행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먹는 것과 자는 것입니다. 특히, 여행 중 잠은 하루의 피로를 풀고 이튿날 여행을 준비하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므로 더없이 중요합니다. 잠자리가 불편해서 잠을 설치거나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할 경우 다음날 여행은 망치기 쉽기때문이죠. 한마디로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잠자리가 편해야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바로 '더쉼팡 스파&풀빌라'(이하 더쉼팡)입니다. 제주에서의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에게는 더없이.. 더보기
작은 것이 아름답다 고운 최치선 ​ 노랑으로 허공의 여백을 물들인 산수유를 보며 작지만 결코 작아보이지 않음을 알았다 하늘의 변화 무쌍함을 따라가지 않고 땅의 광대무변함을 시기하지 않고 본성에 충실하며 빠르지도 늦지도 않게 더하거나 부족하지도 않게 매화의 아름다움을 시기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세상의 모든 냄새를 향기로 바꾸는 힘이 그에게 있었다 어둠이 스쳐 가기 전에 작음을 노래하는 산수유 가라앚음 뒤에 떠오름이 잠든 후엔 깨어남이 있듯 바람에 쉽게 흔들리는 꽃잎마저 파장에 몸을 맡겨 중천으로 흘러가도 처음 본 행인의 시선이 닿을 때까지 미소를 잃지 않았다 겸손한 산수유의 꿈은 긴긴 겨울 수많은 무서리를 견뎌내고 봄햇살 창공에서 빗물처럼 쏟아질 때 잠깐의 인연으로 세상에 내려와 선물이 되었다 작음으로 빛나는 산수유를 보며 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