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막걸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수] 명성황후가 사랑한 섬 '금오도' (1) 여수하면 오동도와 동백꽃 그리고 여수엑스포가 떠오른다.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 여수를 안다고 하면 자칫 웃음거리가 되기 쉽다. 그만큼 여수는 여행자에게 보여줄 곳이 많은 곳이다. 여수 10경은 물론이고 문화유적, 수많은 섬과 공원 등이 절기마다 빛깔을 바꿔가며 아름다움을 뽐내기 때문이다. 그 중 명성황후가 한 눈에 반한 섬이 있다. 바로 금오도다. 3월 여행지로 여수의 금오도 비렁길을 여수시청 장민숙 해설가와 함께 소개한다. 첫째날용산에서 아침 8시 15분에 출발하는 여수엑스포행 KTX를 탔다. 목적지인 여수역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50분. 가벼운 마음으로 역 광장에 있는 관광안내소를 찾아갔다. 그곳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장민숙 해설가를 만났다. 그녀는 선생님 같은 단정한 모습으로 살짝 미소를 지으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