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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발효 고운 최치선 신익희 선생의 태극기가 보관된 덕산막걸리 양조장 83년 만에 고백의 문을 열었다 시간도 발효가 되는 것일까 발효가 아니고 증발이겠지 느낌이 없다며 웃는다 시로 붙잡아 뒀으니 도망가지 못할거라고 큰 소리 치는데 느낌이 없다며 웃는다 그모습 그대로 멈추어 있는 유적 이건 또 무엇인가? 작은 얼굴에 남아있는 그림자 눈물로 지우고 싶어 10초간 응시하다 83년전 그 술통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더보기
세미나 ‘다문화가족교육지원에 대하여’ 개최 지난 8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충북 진청군 초평리에서 다문화가족 교육지원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번 정기세미나는 다문화가족들에 대한 교육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강충인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심도 있는 강연을 했어요. 또한 세미나 축하 행사로 울산에서 활동 중인 오양순 인간문화재와 문하생들이 참석해 국악 한마당을 펼쳐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갓파치의 품바 공연은 지난 영주 숙수사 교도소 위문금 마련 공연에 이어 이번에도 신명나는 한 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 덕산양조장...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 이틀 동안 진행된 행사는 진천 여행을 겸한 세미나로 첫날에는 83년 전통의 덕산양조장을 방문해 덕산막걸리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 더보기
[강원도] 하늘의 길을 걷고 놀자...곰배령 트레킹코스 점봉산을 오르는 곰배령은 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돼 한동안 입산 통제구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탐방객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09년 7월 15일부터 점봉산 일원 2049ha의 원시림 가운데 일부구간(진동-강선리-곰배령)에 대해 생태체험장으로 개방된 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오랫동안 사람들의 발자취가 끊어진 탓에 자연 그대로의 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곰배령을 오르는 순간 사람들은 저마다 탄성을 지릅니다. 그만큼 짙은 숲의 향기와 야생화 그리고 다양한 새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죠. 무엇보다 걷기가 불편하지 않다면 누구나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곰배령이기에 가족나들이 코스로도 훌륭합니다. 옛날에는 할머니들도 콩자루를 이고 장보러 넘어다니던 길입니다. 그만큼 경사가 완만하다는 증거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