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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자유를 노래하는 빛의 여행자...프레임의 마술사 ​ Luminous 스튜디오 안은 아프리카를 닮았다. 가지가 많은 커다란 나무와 새들, 빠른 템포의 음악, 아프리카에서 가져온 장신구와 가면, 얼룩무늬 카펫 등은 레게머리의 주인과 잘 어울렸다. 제한된 시간이라 표지 촬영을 먼저 했다. 그는 꽤 오래된 대형 카메라 앞에서 직접 작업하는 포즈를 취해 주었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김중만’이 카메라 앞에 서 있는 모습은 신선했다. 그는 마치 거울에서 자신을 보듯 자연스러웠다. 사진기자가 조명을 준비하자 한마디 툭 던진다. “생으로 가자” 창을 통해 들어 온 자연의 빛으로 자연스럽게 찍자는 말이었다. 촬영이 진행 될수록 누가 누구를 찍는지 구분이 안 될 만큼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고 있었다. “이번엔 내 팔만 찍어줘” 그의 오른 팔을 보자 ‘Luminous’라고 .. 더보기
[인도]'자이살메르'에서 보낸 특별한 하루 사막의 오아시스가 있는 마을 자이살메르는 무역중계지로서 큰 번영을 누렸던 곳이다. 특히, 이집트와 유럽을 잇는 중요한 요충지로서 자이살메르의 매력은 가디사르호라는 마르지 않는 오아시스 덕분이다.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관통해야 하는 무역상들에게 오아시스는 생명수이기 때문이다. 여행자들도 사막투어를 통해 13세기 자이살메르 주민들의 삶을 잠깐 동안 체험할 수 있다. 해가질 무렵 사막한가운데서 보는 일몰의 아름다움은 무엇과도 견주기 힘들만큼 감동적이다. 게다가 저녁이되면 무수히 많은 별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하늘은 한마디로 장관이다. 눈의 호사가 따로 없다. 뿐만 아니다. 우리나라와 매우 흡사한 쥐불놀이를 이곳에서도 볼 수 있다. 사막에서 보내는 시간은 도시에서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새벽이 되면 자연과 .. 더보기
[호주] 신성한 바위 울룰루에 가면 행운이...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5시간을 달린 버스는 마침내 지구의 배꼽이라는 울룰루에 도착했다. 울룰루-카타투타 국립공원에는 전세계에서 모여든 울룰루 어드벤처투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 울룰루(에어즈락)는 오래전부터 에보리진들에게 모든 영혼이 울룰루에서 창조되며, 죽은 사람들의 영혼은 다시 이 바위로 돌아간다고 믿을만큼 신성한 장소로 여겨진 곳이다. 주술사 외에는 오를 수 없는 바위였으니 그들이 생각하는 울룰루의 신성도는 외부인이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5시간을 달린 버스는 마침내 지구의 배꼽이라는 울룰루에 도착했다. 울룰루-카타투타 국립공원에는 전세계에서 모여든 울룰루 어드벤처투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울룰루(에어즈락)는 오래전부터 에보리진들에게 모든 영.. 더보기
[호주] 울룰루에서 낙타와 친해지는 법 ​​​​​​​​ 호주에서 낙타를 타는 일은 울룰루 사막 트래킹을 할때입니다.울룰루는 호주 원주민들에게 신성한 바위란 뜻이며 이 지역은 태고적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호주 원시지역의 하나로 손꼽는장소 입니다. 미국의 그랜드캐년 등 5대 캐년을 떠올리게 하는 이 지역의 풍경은 무척 황량하면서도 생동감있게 다가옵니다. 이유는 붉은 바위와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사막 그리고 캥거루와 낙타들을 볼 수 있기때문이죠. 죽기전에 꼭 한 번은 울룰루와 카타츄타 국립공원에서 트래킹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울룰루는 호주를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로 꼽힙니다. 호주 레드 센터 내 울룰루 카타츄타 국립 공원 중심부에 위치한 울룰루는 풍부한 호주의 원주민 문화와 영적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고대 경관을 간직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