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주] 경주에서 딴 세상을 보다 - 섹시한 맛 '경주족발' 족발의 화려한 변신은 무죄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 큰 맘먹고 찾아간 곳은 바로 경주에서 소문난 족발집이었습니다. 입구에는 ‘경주족발’이란 간판이 양쪽 건물사이에 멋스럽게 걸려있고 그 옆에 적바탕 흰 글씨로 경주족발 네글자가 시선을 집중하게 만드는군요. 별 것 아닌 듯 보이지만 사진처럼 구도자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주인장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입구에 걸린 간판에서부터 돋보입니다. 지나가는 손님들의 시선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발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경주족발을 맛보기전에 이미 어떤 맛일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절묘한 간판배치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100점 만점 중 벌써 50점은 딴 셈이네요. 고소한 냄새에 홀린 듯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배꼽시계가 울어대기 시작하는 때라 주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