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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명가

노르웨이...오슬로 커피명가, 팀 웬델보 (Tim Wendelboe) 노르웨이의 커피하면 오슬로입니다. 오슬로에서도 가장 괜찮은 커피명가는 바로 팀 웬델보이죠. 신기한 것은 명성에 걸맞게도 카페 이름과 이 곳을 운영하는 대표의 이름이 같습니다. 자신의 이름 그대로를 내걸고 하는 카페, 이 점만으로도 설명히 충분한 곳입니다. 팀 웬델보는 노르웨이에서 손꼽히는 최고 바리스타로 2004년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우승자입니다. 바로 이전해인 2003년 우승자가 국내에도 잘 알려진 폴 바셋입니다. 뉴욕타임즈 매거진의 올리버 스트란드는 팀 웬델보를 “동네 카페같은, 그렇지만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 곳”으로 묘사했습니다. 오슬로를 여행하는 커피애호가들이 꼭 방문해야 할 리스트에 1번으로 꼽는 곳입니다. 노르웨이를 여행하시면 꼭 한 번은 오슬로에 들려야 합니다. 바로 팀.. 더보기
[대구] 커피명가...한 잔의 커피에 꿈과 밝은 생각을 담다 "스페셜티 커피는 마셨을 때 입 안에서 숨이 턱 막히는 순간이 와야"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 953-1에 위치한 곳에 수상한 건물이 보인다. 무엇을 하는 곳일까? 하얀 건물에 빨간 작은 문. 간판을 보니 La Finca라고 쓰여 있다. 스페인어로 ‘농장’을 뜻한다는 라핀카인데 그렇다면 도심 한 복판 이상하게 생긴 건물 안에서 소나 돼지 또는 염소 닭, 개 등을 키운다는 말인가? 하지만 터무니없는 상상은 건물에 가깝게 다가가자 싱겁게 깨지고 말았다. 밖으로 새어나오는 커피 원두의 구수한 향이 코를 자극시켰기 때문이다. ▲라핑카벽 ▲ 커피명가에서 운영하는 '라핀카' 1층의 실내 ​ ▲ 커피를 내리고 있는 바리스타 박물관 같은 카페와 창고 같은 문화공간의 매력 라핀카는 2층으로 된 건물인데 외관의 디자.. 더보기
[대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 가면 행복해져요 6월, 남쪽 출입구에 ‘김광석 스토리 하우스’ 오픈...공연자료, 자필악보, 일기, 메모, LP음반, 미공개 사진 전시 ​​ ​ 당일치기 대구여행이라면 어디를 먼저 가야 할까? 정답부터 말하면 재미없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하 김광석 길)을 꼽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다. 2010년 11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했으니 불과 7년밖에 안된 어린이 골목인데 말이다. 보통 대구하면 팔공산 동화사와 갓바위 정도를 떠올렸는데 ‘김광석 길’이 몇 년 전부터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찾는 명소가 되었다. 이 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수만 봐도 대구 최고의 명소임이 틀리지 않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2013년 8만7500명에서 2014년에는 8월 중구청이 계수기를 설치한 후 50만명을 돌파했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