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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독일] 와인가도...와인유산과 자연의 선물

독일여행은 맥주와 와인을 빼놓으면 왠지 허전합니다. 그 중 독일의 와인가도는 와인 유산과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여행 루트입니다.

와인가도 중 첫 번 째는 룩셈부르크와 프랑스에 인접한 와인재배지 팔츠(Pfalz) 지역을 가로지르며, 보름스(Worms) 인접지역인 보켄하임(Bockenheim)부터, 칼스루헤(Karlsruhe) 근처 슈바이겐-레히텐바흐(Schweigen-Rechtenbach)까지 총 85km에 이르는 구간을 말합니다


▲ 단풍에 물든 독일의 와인가도 풍경


와인가도는 자동차 여행으로도 좋으며, 특별히 95km의 하이킹 코스와 약 100km의 도보여행 코스도 있지요. 하이킹 코스는 와인가도와 나란히 이어지며, 라인 강변의 서쪽을 따라, 팔츠(Pfalz) 지역 숲에 있는 네 개의 골짜기를 지납니다. 도보여행 코스는 팔츠(Pfalz) 지역에 있는 레벤메어(Rebenmeer)를 지나며, 팔츠 지역의 숲을 구경할수 있어요.




와인가도가 지나는 지역 곳곳에서는 연중 행사가 열립니다. 5월부터 와인축제가 여러 곳에서 열리며, 8-9월에 축제는 절정에 달합니다.


3월부터 6주간 열리는 ‘아몬드주간‘,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장미주간‘, 7-8월에 ‘무화과주간‘과, 10월 ‘케슈데(알밤)주간‘이 대표적인 축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