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피부로 먼저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피부 건강에 있어 요즘은 더욱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외부의 환경과 직접 접촉하는 피부의 특성상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자외선과 온·습도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인데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저항력이 약해진 피부는 겨울 못지 않은 건조함과 점점 강해지는 자외선, 그리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황사와 꽃가루 등으로 인해 기미 주근깨에서 가려움증까지 다양한 트러블을 가져옵니다. 자외선과 먼지, 황사 등으로부터 무방비로 노출된 피부를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여기서는 피부에 좋은 천연팩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1. 녹차- 피부 진정, 보습 효과
차를 우려낸 녹차 티백이나 찌꺼기를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만들었다가 가렵거나 햇볕을 받아 열감이 느껴지는 부위에 10∼15분 정도 얹어두면 피부가 진정되고 수분이 보충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 가루를 밀가루나 플레인 요구르트 등과 섞어 팩을 해도 좋다.
2. 쌀뜨물- 피부 탄력, 미백 효과
쌀을 씻은 물을 받아두었다가 세안을 하면 쌀뜨물에 녹아있는 전분이 수분을 보충해주고 피부를 탄력 있고 하얗게 만들어 준다. 또, 쌀뜨물을 5∼6시간 정도 가만히 두면 앙금이 가라앉는데, 이 앙금을 다른 재료와 섞으면 훌륭한 팩이 된다.
3. 우유- 각질 제거, 윤기 부여
봄 바람에 각질이 심해졌다면 소량의 우유를 미지근하게 데운 뒤 거즈나 화장솜에 적셔 팩을 하면 우유 속의 단백질 분해 효소가 묵은 때와 각질을 없애주고 비타민 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윤기 있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4. 계란 흰자- 無자극 세정력, 보습 효과
피부 트러블이 잦은 봄철에는 세안제 하나도 함부로 쓸 수 없는 일. 거품 낸 계란 흰자를 비누처럼 문질러 주면 자극 없이 세정력과 보습효과가 뛰어나 훌륭한 세안제가 된다. 단, 깨끗이 헹궈야 트러블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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