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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인도] 나를 마중하는 곳...바라나시

바라나시는 인도전역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여행자들과 순례자들로 365일 붐비는 곳이다. 특히, 강가 강은 매일 밤 뿌자(의식)가 치러지기때문에 사람들의 행렬이 줄을 잇는다. 바라나시에서는 삶과 죽음의 경계가 모호하다. 




시체를 태운 재와 물소, 죽은 시체와 개들까지 유속을 따라 흘러내려가는 강가 강은  절대 깨끗하다고 볼 수 없다. 그런데도 인도인들은 남녀노소 거리낌이 없다. 목욕은 물론 항아리에 물을 받아가거나 그 자리에서 그릇으로 물을 떠 마신다. 결혼식, 장례식, 화장, 각종 종교의식 등이 이 곳에서 진행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강가 강을 성스러운 어머니강이라 부르는 것일까? (글,사진=최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