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에 있는 후마윤묘에는 후마윤 묘외에도 여러 왕의 무덤이 함께 있다. 사진은 Isa 왕의 비문과 무덤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전경이다. 무덤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와 달리 궁전을 연상하게 만들만큼 호화롭고 세련된 양식의 건축물이다.
역사 속의 왕들은 죽어서도 편하지 못할 것 같다. 사후에도 저렇게 수많은 여행자들의 볼거리가 되고 있으니 말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으나 누군가에게 자신이 구경거리가 된다는 것은 마냥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만은 아니다.
왕들 중에서도 죽어서는 조용히 세상으로부터 잊혀지고 싶은 왕이 존재하지 않았을까? (글/사진 최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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