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엘로라 유적에 가면 인간의 놀라운 능력을 살펴볼 수 있다. 수십년 동안 오직 인력으로만 어마어마한 바위산을 둟고 깨고 부수면서 수십개의 동굴 속 작품들을 완성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권력의 힘이든 신앙의 힘이든 정치적인 이유가 있든 없든 중요한 것은 엘로라를 통해 그들이 만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이다.
▲ 엘로라 유적에 있는 동굴입구의 모습.
지금은 세계에서 수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오는 관광지가 되었지만 당시에는 분명 일반인들이 범접하기 힘든 성스러운 곳이었을 것이다.
엘로라의 유적에 있는 모든 동굴은 전부 다른 신상들이 있고 모양과 느낌도 다르다. 인디애나존스에 나오는 한 장면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아우랑가바드에서 엘로라와 아잔타 그리고 다울라타바드를 함께 둘러 볼 수 있다. 시간이 된다면 데칸고원의 풍경도 감상하면 좋다. (글,사진=최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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