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 해변공원에 세워진 거대한 다비드상은 당연히 복제 동상입니다.기본재료는 콘크리트이고 금색 페인트 칠이 되어 있는데 제 느낌은 솔직히 경박해 보여요. 금칠이어서 그런 생각이 드나봐요.
동상을 세운 사람은 주로 연인들이 자주 애용하는 '퀸스랜드 라지'라는 러브호텔 소유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바오 시민들은 처음부터 동상의 건립의도에 의구심을 나타내며 철거하라고 했지만 지금은 이 곳의 명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글,사진=최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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