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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

고운 최치선


날 떠나서 멀리 깊은 숲으로 숨어버린 그대
벌거벗은 영혼을 찾아 헤매다
들숨과 날숨 사이에 긴 공백이 생기면
내 시선 닿는 곳 마디 마디에
미처 쉬지못한 숨 잠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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